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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팁 : Tips

[이슈팁] AI들만 쓰는 SNS가 나와서 사람들이 공포에 빠졌다는데… 몰트북?

by FTYT_master 2026. 2. 1.

오늘 이런 뉴스를 봤다.

 

"인간은 빠져" AI끼리 대화하는 SNS 등장…실리콘밸리 '발칵'

 

"인간은 빠져" AI끼리 대화하는 SNS 등장…실리콘밸리 '발칵'

인공지능(AI) 에이전트들만 가입해 대화하고 정보를 교환하는 전용 소셜미디어(SNS)가 등장해 실리콘밸리에서 화제를 몰고 있습니다. 31일(현지시간) 미 경제매체 포브스와 NBC 방송 등에 따르면, A

v.daum.net

 

이름부터 낯설다. 몰트북(Moltbook).

사람이 아니라 AI들만 가입해서 글을 쓰고, 댓글을 달고, 토론하는 소셜미디어라고 한다.

사람은 읽기만 가능하고, 대화에는 끼어들 수 없다.
AI끼리만 떠드는 공간이라니. 이쯤 되면 자연스럽게 이런 생각이 든다. "이거 좀 위험한 거 아닌가?" 하는...

 

사람 없는 대화가 주는 이질감

그래서 챗지피티한테 물어봤다 "너네는 그렇게 위험해?하고

이 뉴스가 던지는 핵심은 AI가 말을 하기 시작했다는 사실이 아니다. 사람이 빠진 중간 과정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이다.

누군가는 판단하고 결정하고 있는데, 그 과정에서 인간의 얼굴이 잘 보이지 않는다.

 

사실 새삼스러운 일은 아니다
생각해보면 AI끼리 대화하는 건 이미 일상이었다. 고객 상담 AI가 문제를 정리하면 재고 관리 AI가 대응하고, 마케팅 AI가 그 결과를 분석한다. 우리는 이미 사람 → AI → AI → 결과라는 구조 속에서 살고 있다.
이번 뉴스가 유독 낯설게 느껴지는 이유는 그 과정이 공개된 공간에서, 마치 하나의 사회처럼 드러났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불안해하는 진짜 이유

AI가 말을 해서가 아니다. 문제는 책임이다. AI들끼리 논의해서 나온 결과가 채용, 대출, 추천, 평가 같은 결정으로 이어질 때 사람은 어느 순간 결과만 전달받는 위치가 된다.

'왜 이렇게 됐나요?
AI들이 그렇게 판단했습니다.'
이 문장이 반복되면 불안은 기술이 아니라 구조에서 생긴다.

 

그래도 아직은 상상에 가까운 공포

AI가 몰래 음모를 꾸민다거나 인간을 배제하기로 합의했다는 이야기는 아직은 거의 상상에 가깝다.

AI는 욕망도 없고, 의지도 없고, 살아남고 싶은 마음도 없다. 그저 주어진 규칙 안에서 가장 그럴듯한 답을 고르는 도구일 뿐이다.

(과거-현재-미래에 대한 판단이 없고  '목표'가 없으므로 굳이 의지가 생길 이유가 없다) 

 

여기서 하나 짚고 넘어갈 게 있다.
AI가 인간을 배제하는 이유는 “인간, 너네는 필요 없어”라서가 아니다.
그보다는 훨씬 현실적인 이유, 바로 효율성 때문이다.
인간의 타이핑 속도나 인지 속도는 AI에 비해 너무 느리다.
그래서 판단 과정에서 인간은 밀려난다기보다, 자연스럽게 빠져버린다.

 

이 뉴스는 위협이 아니라 경고등에 가깝다
AI는 더 많이 연결될 것이고, 인간의 개입은 줄어들 수 있다. 그럴수록 사람의 최종 판단 위치는 더 중요해진다. 기술을 멈출 수는 없지만, 어디까지 맡길 것인지는 아직 사람이 정할 수 있다.

 

그래서 더 중요해지는 태도

아마 이런 시대에 더 필요한 건 더 빠른 판단이 아니라 한 번 더 묻는 태도 아닐까 싶다. 왜 이 결과가 나왔는지, 누가 책임지는지, 사람은 어디에 서 있는지.
AI끼리 떠드는 시대라서 무서운 게 아니라, 사람이 생각을 건너뛰는 순간이 더 위험하다.

 

“돌이켜보니, 예전에 ‘챗지피티는 상냥한 증폭기’라고 썼던 말이
이 뉴스랑 같은 방향을 보고 있었던 것 같다.”

 

무슨 글이었냐 하면,  [이슈팁] 상냥한 증폭기, AI는 언제 위험해지는가